안산꽃집 꽃배달협동조합 1666 -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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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잔동꽃집,안산꽃바구니,안산중앙동꽃집
장미대선이라 불리던 지난 5월 초까지 안산에서는 장미꽃을 찾아보기 쉽지 않았습니다. 최근 한 낮 온도가 30도까지 올라가면서 장미 꽃이 꽃봉오리를 터뜨리고 향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장미꽃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장미의 계절이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장미꽃 향기에 취해서 산책도 하고 인생사진도 건질 수 있는 곳 어디 없나요? 안산 시내 곳곳에 만개한 장미소식을 전합니다^^
노적봉공원 - 우리동네 으뜸 장미원
안산에서 아름다운 장미꽃을 한 없이 구경하기에 노적봉 공원 장미원 만한 곳이 없다. 전 세계 60여종의 장미 9000여주가 심어진 이 곳은 장미꽃이 필 무렵이면 꽃구경을 나온 시민들로 늘 북적이는 곳입니다
노적봉 아래 아치형 계단 형태로 정원을 조성하고 중앙에는 넝쿨 장미를 심어 장미 아치터널을 만들고 양쪽에는 다양한 종류의 장미를 심어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장미꽃 개회시기가 늦어 5월 말 6월초에 그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장미원에 나온 한 시민은 “안산이 이렇게 아름다운 장미꽃밭이 있다는 것은 시민들의 행운이다”며 “SNS 프로필 사진을 바꾸고 싶어 예쁜 장미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노적봉 공원은 일반 시민들 뿐만 아니라 장미꽃의 아름다움을 담고 싶은 전문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노적봉 공원에서 만난 한 사진 작가는 “산 그늘이 질 때 오면 햇빛의 영향이 적어 장미꽃의 아름다운 색깔을 선명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노적봉 공원 장미원을 둘러보다 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장미원을 두고도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미축제가 없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새소리 물소리 어우러진 안산천변 장미터널
중앙도서관에서 열공하다 틈틈이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땐 안산천 변 장미터널을 걸어보길 추천합니다
안산천 옆 도로가 언덕에 조성된 산책길에는 장미터널을 만들어 시원한 그늘과 달콤한 장미향을 선사한다. 안산천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새소리 물소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책길입니다 산책길은 안산천을 따라 북쪽으로 이어져 있는데 시간과 체력이 닿는 만큼 걸으면 . 장미 터널이 제 모습 갖추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장미 아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엔 손색이 없습니다. 매일 오후면 이 길을 산책한다는 한 시민은 “이 장미도 아름답지만 흙길이라 더 좋아요^^ 포장된 산책길이 아니라 흙길을 걸으면 무릎에도 무리가 가지 않아 오래 걸을 수 있습니다. 황토색 길과 빨간 넝쿨 장미의 조화가 아름다운 길입니당^^